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퇴사 후 스타트업을 창업하여 운영중인 31세 청년입니다. 퇴사 이전 근무하던 회사가 외국계 증권사이다보니 365일 내내 정장만 입고 다녔네요. 그러다보니 정장이 교복처럼 편해지게 되었고, 같은 정장을 입더라도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 패턴별로, 색깔별로 다양한 정장을 구매하여 착용하곤 하였습니다. 이제는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착용할 일이 없어진 제 소중한 정장들이지만, 이전 회사에서 정장을 입고 일하면서 배웠던 많은 지식들과 경험들은 앞으로도 계속 저와 함께할 것입니다. 제 옷을 입게 되실 청년분들께서도 직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삶을 사시길 응원합니다.
2021년 10월 31일
기증자 임영빈/Morgan Stanley IBD 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