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취업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몇 년간 하였습니다. 그때 취준생들이 정장을 구하거나 사기 힘든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결혼 후 남편의 옷을 정리하며 그때 학생들이 많이 생각나서, 정장도 넥타이도 선뜻 버리기가 힘들어서 옷장에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취준생들을 응원합니다!

2021년 11월 11일
기증자 김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