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옷은 제가 23살 꿈 많은 간호학도 시절 4학년때 병원 면접을 위해 준비했던 옷이랍니다. 하고 싶은 것이 많던 그 날들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수 많은 생명을 살리고자 하루종일 서서 일했던 응급중환자실도 떠오르네요. 이후 공공기관으로의 이직 면접때도 이 옷과 함게 했습니다! 인생을 마라톤에 흔히들 비유하곤 하죠. 긴 여정 속에서 지치지 않게끔 목표했던 바를 되새기고, 스스로를 다독이기도 하고, 함께하는 주변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소소하지만 행복한 것들을 본인에게 선물하기도 하면서 순간순간을 즐기자구요~! 행운을 빕니다^_^

2021년 10월 31일
기증자 김진서/4대보험 공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