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아무것도 모를 때 설레는 마음으로 샀던 정장입니다. 운 좋게도 원하는 곳에 금방 입사해서 옷은 많이 안 입었어요. 경력직으로 이직할 땐 프리한 복장이어도 상관이 없더군요ㅎㅎ 세상이 더 프리해져서 "면접복장"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그 날이 오길!! 옷이 아니라 "나"를 보고 채용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2월 25일
기증자 이다희/정보보안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