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 정장을 받으실 때 즈음엔 많이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이실 겁니다. 저는 취업이 잘 되는 간호학과였지만, 좋은 병원(제가 가고 싶은 병원)들은 거듭되는 탈락으로 인해 마음을 졸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면접 컨설팅을 가서 '퍼스널 컬러'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에 저와 어울리는 색과 말투, 어조, 표정 등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금 보내드리는 정장으로 많이 병원들의 면접을 보며 제가 비춰졌던 모습들이 한 컷, 한 컷 담겨있는 소중한 정장들입니다.
아직도 방금 막 포장한 정장들을 볼 때면 설렘과 긴장감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취준생 여러분들께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면접 때 긴장하지 마세요! 긴장하면 준비했던 말도 제대로 말 못해요...ㅠ 면접때 만큼은 실수해도 좋으니 자신의 색깔과 모든 준비했던 것을 면접관님들이 못 들으면 아쉬울 정도로 쏟아내보십시오!! 응원합니다! 화이팅☆
2022년 3월 17일
기증자 유상훈/대구파티마병원,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