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졸업하고 면접보고 연수갔던게 7년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아직도 이 정장을 보면 그때 있었던 열정이나 긴장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돈이 없어서 저도 손빨래해가며 연수를 보냈는데 정장이란게.. 한시적으로 필요하면서 없으면 안되고 신경쓰이게 하는 것 같아요. 모두가 정장을 무거운 분위기가 느껴지더라도 이런 기증을 통해서 정장 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일 건승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정장 기증있는 줄 모르고 그냥 버리려고 했네요.
2022년 3월 11일
기증자 김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