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취업전선에서 열심이신 모든 분들 정말 응원합니다. 저 또한 첫번째 직장 퇴사 직후 팬데믹을 맞아 약 1년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정장이 맞지 않아 곤혹스럽기도 했구요. 다행히 열린옷장을 통해 깔끔하게 갈 수 있었고, 그 때 면 접 본 회사에 지금은 1년 넘게 재직 중입니다.
그때의 감사함을 이렇게나마, 다른 필요한 분께 갚게 되어 기쁩니다. 이 정장은 제가 첫 면접을 볼 때, 떨지 말고 잘 하라고 어머니가 사주신 옷입니다. 입고 참 많은 추억이 있어요. 행운도 있었구요, 따뜻한 편이니 추운 날 떨지 않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2022년 5월 24일
기증자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