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자 이경훈 입니다. 저한테는 사이즈가 작은 정장이지만, 이 정장을 대여하신 분에게는 정장 이상의 가치를 가진 정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장을 대여하신 이유는 제가 알 수 없지만 이 정장을 입고 하려고 하신 일 모두 잘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정장은 결국 대여자 분의 가치를 빛낼 때 도움이 될 뿐, 대여자 분의 존재가치와 소중함과 아름다움은 언제, 어디서든, 어떤 옷을 입든 빛나고 대단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세요. 모쪼록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0월 20일
기증자 이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