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에 주로 구입한 옷들입니다. 면접 보러가야해서 부랴부랴 엄마랑 백화점 가서 당시 고가의 정장을 구입했는데, 하는 일이 디자인 쪽 업무여서, 거의 입지않고 장롱 속에 오래 보관했네요. 버리기엔 너무 아깝고, 누군가 입어준다면 기쁘게 기증하려고요. 저 역시 현재 아이 낳고, 주부로 있으면서, 제2의 저의 꿈을 향해 도전중이랍니다. 모든 청년구직자 여러분, 항상 멀리 보시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하며 즐겁게 구직활동 하시길 바랍니다. (힘드시겠지만!)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길! 기운팍팍 불어넣어드립니다!! Best wishes.

2014년 4월 1일
기증자 송현경 /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