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옷을 입고 여러 회사에 면접보러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이 정장 덕분에 지금의 회사에 취업도 하고 가정을 꾸려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네요. 마음만은 부자였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청춘을 응원합니다. 모두 다 잘 될 겁니다.

2023년 6월 13일
기증자 최두환
포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