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열린옷장을 통해 처음으로 정장이 필요한 경조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정장은 저의 첫 직장 면접, 가족의 결혼식 등을 성료할 수 있게 도와준, 제게는 20대의 파트너와 같았던 옷입니다. 이 옷을 입고 제게 좋은 일이 일어났던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이 옷이 좋은 길로 인도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3년 8월 26일
민경욱
직업 국제회의 통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