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사회생활의 시작을 함께한 정장이 누군가의 시작이 된다는 점이 참으로 설레고 보람된다고 느껴집니다. 7년차 직장인이지만, 아직도 사회는 낯설고 배워가가는 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패 혹은 실수도 잦지요. 그러니 아직 '병아리'인 당신의 실수 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지금이 아니면 나중에라도 꼭 자신의 자리와 옷이 올 거예요. 걱정마세요. 오늘 고민은 1년 뒤에 사라질 거라고 장담합니다. 늘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저의 기운이 이 옷을 대여하는 당신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외롭지 마세요. 식사도 거르지 말고, 건강하세요!

2024년 1월 18일
기증자 송지현
/판교 기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