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면접을 보았어요! 학생이다 보니깐 양복 마련하는게 부담이 됐고, 또 키가 작아서 저에게 맞는 양복을 찾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근데 열린옷장에서 빌린 양복 덕분에 무사히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로를 도와주어야 하는 사회가 필요한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러한 서비스가 있어 참 다행입니다. 기증자 분, 정말 감사드려요!

2018년 12월 15일
대여자 강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