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토요일 오후네요.
양복을 입고 결혼식에 가는 발걸음이 가볍네요.
항상 가볍게 입고 다니는 옷만 있어서 결혼식에 가기에는 조금 민망했는데
다행히 저에게 딱 맞는 옷으로 기분좋게 다녀왔습니다.
님의 기증한 옷으로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이니 이처럼 감사한 일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나와 남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일이 더욱 더 많아지길 바라며
김동훈님도 항상 하시는 일이 잘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