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정장을 입었습니다. 23살인 저는 지금까지 남들과는 조금 큰 사이즈를 입는 몸이라 멋진 옷을 입는다는것을 생각 못해봤습니다. 그러나 이모의 결혼식이 오면서 제가 갖춰 입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옷을 맞추기에는 앞으로 살을 뺄 생각에 쉬이 맞춤정장은 생각 못하고 대여를 찾던 도중 열린 옷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결혼식에서 창피하지 않게 멋진 날을 만들었고 감사히 잘 빌렸습니다. 참 잘 빌렸다고 생각합니다. 빌려주신 옷 정말 감사합니다.

2019년 3월 4일
대여자 박종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