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실패 후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이번 하반기 첫 번째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면접에 적합한 정장이 없어 새로 사야 하나 고민이 되었는데, 열린옷장에서 스트라입스의 기증 정장을 빌려 입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 몸에 딱 맞아 편안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고, 이렇게 기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 11월 5일
대여자 황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