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 기증자 - 박승원 님
스물다섯 첫 면접, 추운 겨울날 이 정장을 찾아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쯤 미래 대여자님께서도 본인에게 맞는 정장을 찾아 이곳에 와서 이 아이를 만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추운 겨울날 같이 혹독한 현실 속에 지치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