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사는 일을 미루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입을 일이 생겨 대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이 닥쳤을 때는 당황스러움에 그저 막막하기만 했는데 기증해 주신 옷으로 일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좋은 옷을 의미 있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고, 제게도 이런 옷을 입을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0년 4월 4일
대여자 박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