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몸에 맞지 않을까.. 양복이 별로이면 어쩌나..하는 걱정으로 열린 옷장에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양복을 받고 입어보면서 그런 걱정은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옷이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맞춘 듯 저에게 잘 맞았기 때문입니다. 저와 신체조건이 비슷한 분이 계시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제 인생 첫번째 면접을 김영권 기부자님의 양복을 입고 하게되었습니다. (다행히 면접도 무난히 잘 보았습니다 ^_^)
좋은 뜻으로 기부해주신 이 양복이 앞으로 다른 분들께 많은 좋은 일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