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들이 황정원 님에게 보내는 응원 이야기

블라우스 기증자 - 신희원 님

안녕하세요. 제가 취업때 입었던 정장 기부합니다. 갑자기 면접오라는 얘기를 듣고 전날 백화점가서 설레는 마음으로 골랐던 옷입니다. 자켓 55. 치마 55반. 블라우스 55 일거에요. 블라우스가 정장보다 훨씬 비쌌던 기억이 나네요. …

재킷 기증자 - 정하니 님

키가 작아서 바지는 길이 수선을 많이 했는데, 활용도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겨울 정장과 4계절 정장을 보냅니다. 덥루어 남편이 사회 초년생일때 사용했던 타이도 추려보내요. 옷과 타이 모두 저희가 20대때 쓰던 것들이에요,. 우리 …

신발 기증자 - 열린옷장 님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