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취업준비 끝에 필기전형에 합격해 면접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옷장에서 예전에 사둔 정장을 꺼내 입어보았더니 취업준비중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살이 쪄 정장 치마가 안들어갔습니다. 다시 정장을 사기엔 코로나로 걱정되고 돈도 아깝고해서 검색 후에 열린옷장을 알게되어 이렇게 이용하게 됐네요. 기증자분들의 베풂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기증자분들의 뜻을 이을 수 있도록 면접 잘 보고 오겠습니다. 기증자분들도, 열린옷장 이용자분들도, 직원분들도 그리고 제게도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20년 9월 2일
대여자 남경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