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제가 몸집이 큰 편이라 기성복을 사기도 좀 애매해서 갑자기 면접 일정이 잡힌 후 옷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우연히 찾아가 본 이곳에서 색상도 너무 맘에 들고 사이즈(바지길이)까지 조정해 주셔서 또 한 번 감사했습니다. 옷을 몇 번씩이나 찾아주시면서 제 합격을 빌어주셨는데 저도 꼭 합격해서 기증자가 되고 싶습니다.

2002년 11월 7일
대여자 이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