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들이 최재용 님에게 보내는 응원 이야기

넥타이 기증자 - 조용순 님

이 정장들은 제 처남이 선물한 옷들입니다. 제가 교수로 임용되고 옷이 없어서, 특히 정장이 많이 없는 차에 처남이 마련해준 것들입니다. 많은 청춘들과 함께한 옷입니다. 비록 지금은 몸이 불어서 잘 입지는 못합니다만... 젊은 친 …

바지, 재킷 기증자 - 하나/박제우 님

안녕하세요. 이번에 두 벌의 정장을 기증하게 되었는데요. 두벌 다 뜻깊은 인연이 있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한벌은 제가 2007년도에 있었던 최종면접에서 입었던 옷인데요, 안타갑게도 낙방을 했었습니다. 아, 그렇다고 입으시는 분이 …

셔츠 기증자 - 열린옷장 님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