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은님! 안녕하세요, 대여자 이주연입니다. 기증해주신 자켓입고 무사히 모의면접을 마치고 왔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동안 입고 있었지만, 다은님은 어떤 모습으로 사회에서 지내고 계실지, 이 자켓을 구입할 땐 어떤 마음이었는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난생 처음 입어보는 정장에 구두라 어색했지만, 앞으로 점점 더 익숙해지겠죠? 열린옷장이 취업이라는 목적지로 향하는 길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3월 4일 이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