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킷, 바지 기증자 - 김미선 님
값싼 정장이에요. 값싸지만 그 때는 정장 한벌이 없어 최대한 깔끔한 옷을 입고 면접을 보러 다니곤 했어요. 지금은 아니지만요. 이 정장 덕분에 신랑이 취업도 했고, 결혼하기 전에 상견레 자리에도 말끔하게 보일 수 있었어요.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