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온지 1년, 20여년간 지방에 살다가 처음 겪어보는 서울살이에, 그리고 홀로살이에, 친구는 술밖에 없어서 술을 항상 먹었습니다. 덕분에 20kg이나 쪄버리고, 행사들이 있을 때마다 전전긍긍하며 입을 옷이 없어서, 아니 입을 수 있는 옷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한결 시름을 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장례식 잘 다녀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