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빌려주신 스커트와 블라우스, 그리고 구두까지 전부 잘 사용했습니다. 면접은 깔끔하게 말아먹은 듯 하나, 예쁜 옷 입고 좋은 옷 입고 좋은 회사 나들이 다녀온 기분은 굉장히 즐겁습니다. 설 이후에 2차 면접이 있는데, 그때도 다시 열린옷장에 들를 수 있다면 또 기증자분들의 이름을 다시 뵐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기증해서 빌려주신 옷들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

아...진짜 다시 뵐 수 있다면...2차 면접 가고 싶다.

2016년 2월 5일
익명의 방패병 정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