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기증자 - 최란형 님
면접을 아주 많이 하진 않았지만, 오랜기간 인턴과 계약직 신분으로 일했던 최란형이라고 합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던 그 시절에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것은 불안하지만 계약직 출입증 목걸이를 걸고 단정하게 차려입은 나 자신 뿐이었 …
재킷 기증자 - 서희진 님
블라우스 기증자 - 열린옷장 님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내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