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 입학한지 일년이 지나 신입생을 맞이할 때가 왔습니다. 그 시간동안 여러 일을 겪어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지만 기타는 언제라도 즐겁게 연주했습니다. 동아리의 전통이기에 시작한 신입생 환영 연주회지만, 끝에는 나처럼 기타를 즐길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신입생이었던 동기들과 선배가 되며 같이한 기념할만한 행사를 달가운 마음으로 끝마치게 해준 열린옷장에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5일
대여자 하성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