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희님, 난주님 :)
첫 취준, 첫 면접 얼마되지 않은 취업준비 기간이었지만 벌써 위축되고 힘들 때가 종종 있었어요. 열린옷장에 가보니 저와 같이 열심히 준비하시는 분들도 보고 봉사자 분들이 하나 하나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모습, 그리고 민희님, 난주님처럼 저흴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걸 보고 힘도 났고, 울컥 눈물이 날 뻔하기도 했네요.
취업 시장이 많이 힘들고, 이 사회에서도 찬 기운이 몰아치는 것 같지만, 역시 세상은 따뜻하다는 걸 느낍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언제나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2016년 3월 3일
대여자 이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