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면접으로 입을 만한 정장도 없고 다 맞지 않는 옷들 뿐이어서 큰 돈 들여 정장을 사야하나 고민했었는데 열린옷장이라는 곳을 알게 됐고, 열린옷장의 모든 옷은 누군가가 기증해주신 옷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증자님 덕분에 꿈과 희망을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의 결과를 떠나 기증자님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2016년 4월 4일 대여자 김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