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회에 나서는 과정이 처음이다보니 무척 긴장되고 모든 것이 서툴기만 합니다. 면접은 가벼운 동아리, 알바 경험이 다 였던 저에게 이번 면접은 큰 난관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는 와중 '열린옷장'을 통해 누구신지 모를 저의 은인의 옷 덕분에 많은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얼굴도 모르는 기증자님께 제가 바라는 건 모쪼록 행복하시길..

2024년 11월 29일
대여자 윤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