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들이 박혜지 님에게 보내는 응원 이야기

블라우스 기증자 - 임혜정 님

저는 두 번 취업했습니다. 첫 직장을 나와 분야를 바꿔 다시 공부를 더 한 뒤 두 번째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두 번의 구직 과정 기간을 합산하면 2년이 조금 넘겠네요. 그래서 만약 면접을 위해 옷을 빌리시는 분이라면 그 마음을 너 …

신발 기증자 - 김승연 님

무슨 이야기를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우선 제가 근무했던 직장들이 모두 한벌의 완벽한 정장을 요구했던 곳들이 아니라, full-set로 한벌을 갖춘게 없네요. 그나마 세미 정장에 맞추어 입던 옷들이지만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

치마 기증자 - 임선하 님

대학 졸업반 시절, 인턴 면접 빛 지금 근무하는 회사의 신입사원 면접 등에서 입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저의 첫 정장입니다. 이제는 입을 일이 거의 없을 뿐더러 결혼 후 아이를 낳고 나니 더 이상 입을 수 없게 되었지만, …

재킷 기증자 - 정하니 님

키가 작아서 바지는 길이 수선을 많이 했는데, 활용도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겨울 정장과 4계절 정장을 보냅니다. 덥루어 남편이 사회 초년생일때 사용했던 타이도 추려보내요. 옷과 타이 모두 저희가 20대때 쓰던 것들이에요,.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