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하신 정장입고 무사히 면접 마쳤습니다. 사실 너무 긴장해서 그동안 준비한 만큼 대답을 잘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아직 합격자 발표가 나지 않았지만, 왠지 좋은 소식을 곧 듣게 될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제가 취업에 성공하고 자리를 잡게되면 기증자분처럼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긴장되기도 했지만 정장덕분인지 어딘가 모르게 위안을 받을 것 같은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6년 5월 30일
대여자 임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