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일날 21명 혹은 그보다 많고도 적은 분들의 옷을 빌린 하수빈 이라고 합니다. 29일 오늘 의상 반납을 해야하는데 후기를 적은 종이를 잃어버려 이렇게 마음 전합니다.
저희는 옷을 반납하는 이 순간에도 촬영중이에요. 아직 학생이고 21살의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어린이지만 학교 워크샵을 위해 학생 단편 영화를 위해 배우분들 의상을 대여해 아주 감사한 마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너무 힘들고 피곤하고 돈이 없어서 폐인 그 자체이지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이순간 만큼은 즐겁게 보냅니다.
감사드립니다 ^^

2016년 5월 26일
대여자 하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