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랑 사이즈가 정말 비스사신 분이란 걸 입자마자 느꼈습니다.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고 있어서 신문사 인턴 면접 위해서 빌렸습니다. 결과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치르고 왔습니다. 빌려주신 분도 긴장된 마음 안고 면접에 임하셨겠죠? 면접이 끝난 지금에야 기증자님의 마음을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면접을 치르고 될 지는 모르겠지만, 늘 자신감을 가지고 결과에 연연치 않고 정진하겠습니다. 오늘 정장으로 큰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어디서 어떤 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파이팅 하세요!


2016년 6월 17일
대여자 김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