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해주신 의류 덕분에 걱정 없이 면접장에 다녀오고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제 생애 첫 면접이었고, 면접장에 들어가게 되기까지 너무 오랜시간이 걸려서 걱정도 크고 설렘도 컸던 상황이었습니다. 제 생애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에 지현님께서 좋은 마음으로 기증해주신 옷을 입고 갈 수 있어서 기뻤고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옷을 입으실 많은 분들의 마음과 저의 감사한 마음을 모아, 기증자분의 앞날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7월 13일
대여자 박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