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덕분에 정장치마 잘 빌려입었습니다. 첫 서류를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붙어버리는 바람에 급하게 복장을 준비해야했거든요ㅠㅠ 마음도 시간도 급하다보니 옷 사러가서도 마음에 들지도 않고 조급했는데, 우연히 열린옷장을 알게되어 무사히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과가 좋으면 물론 더 좋겠지만, 그래도 면접을 봤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렜습니다. 얼른 취직해서 멋진 사회인이 되어 저도 후배들에게 정장기증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조희정님의 하루하루에도 제가 받은 설렘이 있으시길!
2016년 7월 9일
대여자 황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