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정장을 기증해주시고 제가 입었다는 사실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는 작은 기회이지만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도와주신 부분에 대해서도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아닌 사람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버팀목으로 묵묵히 계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옷은 최대한 잠깐동안 입고 보관했다가 반납합니다. 다음 이용자들도 이런 좋은 찬스를 잡으시면 좋겠습니다.

2016년 7월 27일
대여자 이상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