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김인혜님의 정장을 빌려서 한국표준협회 계약직에 합격했습니다. 처음 정장이 없어서 정말 당황하기도 하고한편으로는 정장 한 벌 없다는 현실이 너무 슬펐습니다. 그래도 열린옷장이라는 좋은 곳을 만나 김인혜님께 이런 신세도 지게 되고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 듭니다. 저도 김인혜님처럼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증자가 되어서 저같은 사람이 많이 생기면 좋겠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2016년 8월 4일 대여자 윤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