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해주신 양복 잘 입었습니다. 비록 자켓만 빌렸지만
친구들과의 졸업사진을 찍는 그 순가 정망 재미있고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졸업 이미지 사진을 찍으려고
막막했던 순간 열린옷장과 기증자분의 양복덕에
저와 친구들이 웃으면서 촬영을 잘 마무리 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8월 17일
대여자 최우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