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 해 만 38세 공무원 임용을 앞둔 남자입니다. 사실 새로 구입해도 되는데 문득 알게 된 열린옷장, 그 취지가 너무 맘에 들어서 이욧ㅇ하게 되었는데, 누군가의 사연과 추억이 담긴 정장을 저도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할 수 있고 또한 이용료의 대부분이 다시 좋은 곳에 이용된다고 하니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임용을 앞둔 저에게 더욱 뜻있고 값어치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런 뜻 깊은 일에 참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멋진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2016년 8월 25일
대여자 전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