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인생의 면접은 취업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면접을 이렇게 보게 되었습니다. 기증해주신 정장이 보수적인 교수님 눈에 예쁘게 보였길 ^^ 물론 제 언변이 더욱 더 출중했다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있는 면접이었지만.... 오늘 입은 옷 덕에 편한 마음으로 면접장에 갈 수 있었어요.
기증자 님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다음 이 옷을 입고 면접관 앞에 설 그 누군가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깨끗하게 입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허유경 님과 PS&M Academy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행복한 가을-그리고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9월 4일
대여자 이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