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벌써 4번째 열린옷장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일, 슬픈 일, 취업을 위한 복장이 필요할 때면 늘 열린옷장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저에게 열린옷장을 비롯한 이번 기증자이신 이경진님, 강성구님, 스트라입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돌아가신 친구의 아버지를 잘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늘 희노애락을 같이하는 열린옷장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2016년 9월 28일
대여자 김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