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예쁜 정장 잘 입었습니다. 또 응원글도 잘 읽었습니다. 첫직장 입사를 위해 입으셨던 것이라 보았습니다. 아직 졸업도 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미래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저도 기증자님처럼 사회에 관심이 많고 어울려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꿈꾸게 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멀리서나마 기증자님이 베푸신 사랑으로 만들어진 행복한 사회에서 여전히 사랑 많이 받으시고 또 그 사랑 나누는 일상이 가득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기증해주신 정장은 제게 응원이었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기증자님의 행복한 삶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2016년 10월 3일
대여자 주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