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정장을 구매해보지 못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급하게 정장이 필요하게 되어 대여하게 되었는데 저에게 맞는 옷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옷이 맞는 걸 보면 저와 비슷한 신체겠죠? 저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니 신기한 느낌도 들고,, 저는 아직 정장이 저에게 맞지 않는 느낌이고 많이 어색한데 기증자 님은 모두 옛날에 겪었던 느낌이겠지요? 이제는 사회에 나가 잘 적응하고 생활하고 계실 것 같은데 그 기운 정장을 통해 저도 이어받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10월 21일
대여자 박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