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자 여러분, 우선 양복을 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학생이라 아직 양복을 제대로 입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항상 교복이나 사복을 입었죠. 근데 이번 축제로 수트를 처음 착용해 보았습니다. 입고 거울을 봤는데 정말 멋이 나더군요. 대기실에 왜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라고 써 놓았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이런 멋진 양복을 기증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16년 11월 1일 대여자 신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