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컥 붙어버린 서류심사 결과에 겨울에 한 번도 면접 본 적이 없어 긴팔 정장이 없는 저는 당황했습니다. 우연히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직접 방문하고 대여하게 되었습니다. 사회 초년생이 아니라 이직을 위한 면접이지만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증자분이 쓰신 기증편지도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이 정장을 입고 떨어졌다는 내용이 있어 유쾌하진 않았지만... 서비스개선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빌리는 동안 눈치를 너무 봐서 피곤했네요..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2016년 11월 25일
대여자 류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