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열린옷장에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2014년 12월 급하게 귀국하여 정장 빌릴 틈도 없이 갈뻔했던 형의 결혼식을 열린 옷장 덕분에 잘 꾸미고 갈 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정장 입을 일이 없다 올해 5월에 열린 옷장의 정장과 함께한 인턴 면접을 시작으로 첫 출근을 함께 할 수 있었고 이 후 있었던 그동안 쓰지 못한 후기를 이렇게나마 몰아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적습니다. 취업 성공과 더불어 행복한 마음을 함께 전하며 그동안 제가 입었던 모든 옷의 기증자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2016년 12월 20일
대여자 신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