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님께! 기증자님,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기증자님께서 기증해주신 정장을 입고 첫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기증자님의 정장 덕분에 더욱 자신있게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장 값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을 알고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 곳이 기부로 운영하는 곳인것을 알고 또 한 번 놀랐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년 12월 27일
대여자 임수연